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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IS 이집트 지부, 이스라엘에 로켓 발사…사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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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집트 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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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 단체가 이스라엘 영토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3일(현지시간) "시나이 반도에서 날아온 로켓탄 2발이 이스라엘 남부지역에 떨어졌다"며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IS 이집트 내 연계 세력은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통해 이날 로켓 3발을 이스라엘 영토에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알라의 뜻에 따라 우팔레스타인 점령지의 유대인 지역에 그라드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은 지난 1일 IS가 북부 시나이 검문소를 습격했을 당시 이스라엘군이 이집트 정부군을 지원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IS가 북부 시나이 지역의 검문소 등을 대상으로 공격을 펼치자 이집트 당국은 F-16 전투기, 아파치 헬기 등을 동원해 대응 공격을 펼쳤다.

또 지하디스트 격퇴를 약속하며 안보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IS의 당시 습격을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대변인은 AFP통신에 "하마스가 IS를 지원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은 어리석은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대한 대응을 격려하기 위해 선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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