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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日신칸센 승객 열차 안에서 분신…"2명 심폐정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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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발 오사카행 열차 긴급정지

연합뉴스

日신칸센 승객 열차 안에서 분신…사상자 발생 (도쿄 교도=연합뉴스) 30일 오전 일본 도쿄발 신(新)오사카행 신칸센(新幹線·고속열차) 열차에서 승객의 분신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 '노조미 225호'가 가나가와(神奈川)현 신 요코하마역과 오다와라역 사이에서 긴급 정지한 모습이다. jhcho@yna.co.kr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30일 오전 일본 도쿄발 신(新)오사카행 신칸센(新幹線·고속열차) 열차에서 승객의 분신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도쿄를 출발한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 '노조미 225호'는 선두 차량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전 11시30분께 가나가와(神奈川)현 신 요코하마역과 오다와라역 사이에서 긴급 정지했다.

열차 운영사인 JR도카이에 의하면 선두 차량에서 한 남자 승객이 기름으로 보이는 액체를 덮어쓴 뒤 불을 질렀다. 이 과정에서 차에 타고 있던 남녀 2명이 심폐정지 상태가 됐으며,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노조미 225호는 오후 1시 33분 신오사카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도카이도 신칸센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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