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서울 천호동서 승용차 상점 돌진…운전자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 천호동에서 승용차가 상점으로 돌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서울 강동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7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사거리에서 천호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전신주과 인근 상점을 향해 차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씨(21)는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동승자의 외상이 없는 등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점포 셔터문과 창문이 파손되는 등 수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셨다"는 동승자의 진술을 토대로 음주 운전에 따른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