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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스 엉덩이 준우승女, "내 허영심으로.." 한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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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엉덩이 미인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미녀모델 안드레사 우라하(27)가 성형 부작용에 의한 사망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건강을 회복했다.

세계적인 엉덩이 미인대회 ‘미스 범범’ 출신의 우라하가 성형수술 후유증에 따른 다리 쪽 부패를 막기 위해 실시한 엉덩이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영국의 일간지 ‘미러’가 4일(한국시간) 전했다.

브라질의 모델로 ‘미스 범범’ 준우승에 빛나는 우라하는 성형수술 후 발생한 패혈증으로 사망할 뻔했다. 지난해 허벅지에 필러를 맞고 더욱 볼륨 있는 엉덩이를 만들려던 게 화근이 됐다.

필러 성분인 하이드로겔과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며 패혈성 쇼크로 인한 성형 부작용을 일으켰다.

담당의사에 따르면 허벅지와 엉덩이가 염증으로 심하게 부어올라 즉시 수술받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독하다는 진단을 내렸고 이에 우라하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병원에서 왼쪽 허벅지의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으며 차츰 건강을 되찾았다.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 우라하는 “나의 허영심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 내 잘못이다”고 뒤늦게 깊은 후회를 쏟아냈다. 이어 “더 이상 몸을 이용한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 걸을 수 있다는 데 하늘에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우라하는 성형 중독여성이나 다름없었다. 그가 지난 5년간 손본 곳만 최소 아홉 부위로 ‘코, 턱, 가슴, 음순’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우라하는 2013년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잠자리를 즐겼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나 호날두는 분노하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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