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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새누리당 "김영란법 내일 본회의 표결 추진...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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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이른바 '김영란법'과 관련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어제 저녁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야당과 협상해서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고 논의 결과를 전했습니다.

어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돼 법제사법위원회로 올라온 '김영란법'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특히 가족이 금품을 받았을 때 공직자 등이 소속 기관장에게 의무적으로 신고하게 한 데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몇 가지 분명한 위헌 조항과 독소조항을 수정하면 바로 내일 본회의 표결 처리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야당과 협상을 해보면 내일 오전 의원총회까지 당의 의견이 모일 것이라며, 당론을 정하지 않고 본회의 표결까지 의원들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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