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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또 엽총 살인…주민에게 듣는 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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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상황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근 주민이 한 분 연결되어 있죠. 조정현 씨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정현 씨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네.

[앵커]
조 선생님은 현장에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인터뷰]
지금 사건 현장에 와 있습니다.

[앵커]
혹시 조 선생님이 본 상황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지금 제가 사건 날 당시는 아니고, 사건이 난 뒤에 왔는데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같은 고향에 살던 동네분이에요.

[앵커]
원래 친분이 있으셨던 분들인가요?

[인터뷰]
네.

[앵커]
그러면 형제분이 살고 있는 집이었습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지금 피해자 동생분은 고향을 떠나서 서울에서 사신 지가 10여 년 됐고요. 서울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으셨어요.

[앵커]
그동안 한 번도 안 내려왔던 분이에요?

[인터뷰]
네. 그동안 왕래가 없으셨던 분인데.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이번 사건으로 숨진 형과 형수, 그분과는 친분이 있으시다는 말씀이시네요.

[인터뷰]
동네 어르신들입니다.

[앵커]
연세가 어느 정도 연세에 있습니까?

[인터뷰]
정확한 연세는 제가 모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60대, 70대 정도 노인분이십니까?

[인터뷰]
네, 80대 이상 됩니다.

[앵커]
80대 이상 노인분이세요? 그러면 동생분이라는 분도 나이가 꽤 있는 분이겠네요.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도.

[인터뷰]
네, 저도 어느 정도 연세가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분은 직접 제가 뵙지 못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 마을에 숨진 분들이 사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인터뷰]
여기 이 고향 토박이들이십니다.

[앵커]
그런데 동생이 이 마을을 떠난 지 꽤 오랜 시간이 됐는데 그동안 마을 주민 입장에서는 한 번도 얼굴을 못 볼 정도로 왕래가 없던 동생이었군요.

[앵커]
평소에 동생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들으신 적이 있으십니까?

[인터뷰]
그런 적은 없고요.

[앵커]
동생이 원래 있는 건 잘 알고 계셨죠? 어떤 갈등이 있다거나 이런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으십니까?

[인터뷰]
네.

[앵커]
마을 주민들에게 오늘 피해를 당하신 부부는 어떤 분들이었습니까? 알겠습니다. 주민들 입장에서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 상황을 좀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게 전화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조종현 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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