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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고토 겐지 지난달 30일 이미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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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살해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요르단 공군 조종사 모아주 알 카사스베도 살해했다고 1일 교도통신이 요르단의 IS 전문가 마르완 세하데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하데는 IS가 고토 겐지를 처형했다고 밝힌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하기 전인 지난달 30일 IS의 수도인 시리아 북부 라카에서 이미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세하데는 IS가 고토와 함께 요르단군 조종사 카사스베 역시 처형했지만 카사스베의 처형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IS가 조종사를 풀어주는 대신 석방을 요구해온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세하데는 덧붙였다.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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