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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새정치민주연합, "이완구 돕는 김재원 '세금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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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재원 의원 이완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입 의혹 비판]

머니투데이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취재진들에게 국무총리 내정 소감을 밝히는 이완구 원내대표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2015.1.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를 주도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의원이 세비를 받고 행정부를 위해 일하면 세금도둑"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욱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김 의원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상황매뉴얼과 보도자료 작성 등에 개입하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삼권분립의 취지에 반하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현직 국회의원인 김 의원이 있어야 할 자리는 통의동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아니라,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이라며 "국민의 시각에서 총리후보자의 능력을 검증 하는 것은 국회의 구성원인 여야 모두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에 대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즉각 손 떼야 한다"며 이 후보자 역시 "김 의원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한 공언이 허언이 아니라면 별 도움도 안 되면서 더 큰 구설만 만드는 김 의원의 이상행동을 자제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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