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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SDS, 작년 매출 7조8977억·영업이익 59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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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지난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7조897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7.4% 늘어나 593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343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27일 이 같은 내용으로 2014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은 물류 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 사업 확대와 삼성SNS 합병에 따른 실적 반영이 배경이다. 지난해 삼성SDS는 삼성전자의 물류BPO 사업 대상 지역을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확대, 관련 매출을 큰 폭으로 늘렸다.

솔루션 사업 강화도 성장을 이끌었다. 물류 솔루션 ‘첼로’를 비롯해 제조 솔루션인 생산관리솔루션(MES) 등이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은 매출확대에 따른 자연적 증가와 경영 효율화 등으로 비용감소에 기인한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3% 증가한 2조1691억원, 영업이익은 42.2% 늘어난 186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로 주주 친화적 배당의지를 반영, 배당금을 전년대비 100% 늘어난 주당 500원으로 승인했다.

앞서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신년사 통해 “올해는 창립 30주년이자 상장 후 맞는 첫 해”라며 “솔루션과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핵심기술을 내재화 해 고객과 시장 중심 경영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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