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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국관광의 성지' 남이섬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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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연간 입장객 300만 돌파...외국인 100만명 넘어

아시아투데이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양승진 기자 = ‘한국관광의 성지’인 남이섬이 큰일을 해냈다.

21일 현재 연간 입장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고, 이중 외국인만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년 전인 2001년 남이섬 입장객 29만명에 비해 열배 이상 증가한 수치여서 고무적이다.

남이섬의 면적은 고작 46㎡(14만평)로 여의도의 10분의 1이 채 안 되는 내륙의 작은 섬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218만여명(한국관광공사 발표)과 올해 제주도를 방문한 국내외 전체관광객 1186만여명(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통계)의 3분의 1이 찾은 셈이다.

지난 20일 남이섬을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만 92만5000명을 넘어섰고 개별자유관광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rs)까지 포함할 경우 100만명 정도가 찾았다.

이중 중국 관광객이 29만3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태국(17만명), 대만(12만1000명), 말레이시아(8만3000명), 홍콩(7만명) 등의 순이었다.

2000년대 초반 겨울연가 붐을 타고 일본인 관광객이 연간 10만명에 육박했던 시기를 지나 대만, 태국, 중국의 순으로 외국인 다수 방문국가의 순위가 확연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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