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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선한 공기 마실래’···비행기 처음 탄 중국인, 비상구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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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처음 탄 중국인 남성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이유로 비상구를 열어젖힌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뉴시스가 영국 미러지를 인용, 21일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杭州)를 출발해 청두(成都)에 도착 예정이었던 샤먼항공(Xiamen Air) 여객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비상구를 열었다. 그는 비상구를 함부로 열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욕구에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승무원은 혼비백산해 달려와 황급히 문을 다시 닫았다. 다행히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대기 상태로 이륙 전이었기에 이로 인한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한편 해당 항공편은 이 같은 소동에도 불구하고 지연 없이 예정대로 출발했으며, 사고를 일으킨 승객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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