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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왜 안 터지나 했다면? 아이폰 수신율 테스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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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하가 아닌 곳에서 아이폰의 데이터 수신율이 좋지 않거나 통화가 끊긴다면 수신율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폰 안테나 수신율을 실시간으로 자가 테스크 하는 방법이 제시돼 화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OSX 데일리를 인용해 쉽고 빠른 수신율 테스트 방법을 공개했다. 이 팁은 장소와 환경에 따른 수신율을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알 수 있어, 통화나 데이터 수신의 원활한 환경을 찾도록 도와준다.

사용법은 굉장히 단순하다. 아이폰에 숨어있는 필드 테스트 모드에 접근하면 된다. 전화 버튼을 클릭하고 *3001#12345#*를 누른 뒤 통화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아이폰5의 경우 위아래 레터박스가 생기면서 필드 테스트 모드로 진입하고, 좌측 상단의 점으로 표기됐던 수신률이 숫자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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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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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X 데일리는 수신율을 나타내는 숫자는 항상 음수(-)에 머물러 있으며 0에 가까워 질수록 통화감도가 좋다고 전했다. 최하점은 -130, 최고점은 -40이다. 즉 -40에 가까울 수록 쾌적한 통화가 가능하고 -100을 넘어가게 되면 통화가 끊기는 등 통신불량 상태가 된다.

단점은 홈버튼을 누르면 필드 테스트 모드가 종료돼 숫자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두번째 팁이 있다. 바로 수신율을 나타내는 점과 숫자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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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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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시작은 동일하다. *3001#12345#*와 통화버튼을 누르고 필드 테스트를 진입한 뒤, ‘밀어서 전원 끄기’가 나올 때까지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이후 홈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강제종료(Force Quit)’가 되고 메인화면에 수신율 숫자가 뜨게 된다. 메인화면에 나타난 수신율 숫자를 터치하면 점으로 바뀐다. 점과 숫자를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어 수신율 확인이 더욱 수월해진다.

이 모드를 종료하고 싶다면 다시 *3001#12345#*와 통화버튼을 눌러 필드 테스트 모드로 재진입한뒤 홈버튼을 짧게 눌러 종료하면 정상상태로 돌아온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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