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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빛소프트, 영업익 1.2억…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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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3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이 발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경게임진

매출은 지난 2분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지난 2분기 14억원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한빛소프트는 실적 개선에 대해 모바일 게임 라인업 확대 및 사업 분야의 점진적 성장을 꼽았다. 다만 게임 런칭 초기 사업 및 광고비가 발생으로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해외매출 원천세 및 법인세 비용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폰 메신저 ‘라인’을 통해 서비스 중인 ‘FC매니저 모바일’의 경우 태국 시장에 맞춤형 환경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10월로 접어들면서 태국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 1위, 전체 카테고리 최고 매출 순위 7위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라는 설명이다.

또 중국 서비스도 현지 파트너인 ‘텐센트’와 ‘파라다이스네트워크’와 최종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로 조만간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실시한 2차 테스트의 경우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으며 12월 중순에는 현지 서비스가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2015년 출시를 목표로 다수의 신작 타이틀 개발을 진행 중이며 1분기 신작 게임 ‘프로젝트 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진은 ‘삼국지’의 실존 역사와 다채로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모바일 액션 RPG다.

한빛소프트는 이 게임을 포함해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 7종을 자체 개발해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한빛소프트측은 “모바일 게임 분야로 영역을 확산시켜 나가며 매출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4분기 이후부터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킬 다양한 플랜을 진행해 보다 준수한 성적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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