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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데 힘쏟는 서울 영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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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식 전달·실버대학·문화원 운영

[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서울 영신교회(담임목사 이재욱)는 18년째 혼자사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건강식을 전달하고 늘푸른대학과 문화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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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신교회 자원봉사자들이 교회 식당에서 혼자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건강식을 도시락에 담고 있다. 곽영식 기자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영신교회 자원봉사자들이 교회 식당에서 혼자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건강식을 정성껏 만들어 도시락에 담고 있다.

자원봉자사자들은 이어 혼자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건강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서울 영신교회는 지난 1997년부터 매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건강식을 만들어 혼자사는 어르신 230여 명에게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임승자 권사는 "어르신들이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주님을 아는 삶을 살아 가시길 기도하며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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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영신교회 늘푸른대학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곽영식 기자


영신교회는 지난 2006년부터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늘푸른대학을 운영하며 노래교실과 생활체조, 궁중무용과 미술, 보드게임 교실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하금(82) 할머니는 "이 교회 실버대학에 노래교실, 미술시간, 고전무용 등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 좋다"고 말했다.

영신교회는 또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원을 개설하고 창의미술 교실과 동양화, 서예 교실 등을 운영하며 교회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영신교회는 아울러 지난 2007년부터 길꽃어린이 도서관을 위탁 운영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논술 지도, 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영신교회는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 다양한 사역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힘을 쏟아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재욱 목사는 "지역에 취약 아동과 취약 어르신, 독거노인이 많다"며 "교회가 이 분들을 위해서 해야 될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영신교회는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데 힘을 쏟으며 주님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널리 전하고 있다.

k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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