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종합]현대차·국민카드, 가맹점계약 11월10일까지 연장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시스】강수윤 장진복 기자 =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가 가맹점 계약을 11월10일까지로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31일 "오늘까지 국민카드와 협상을 벌인 결과 성실 협의를 전제로 내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맹점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민카드 측에 성실한 협의안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가맹점 계약 연장 기간동안 의견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와 현대차는 가맹점 계약 만료시점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는 "복합할부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1.85%에서 상식선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지만 국민카드는 "1.75% 이하로 낮추기는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KB국민카드와 현대차는 11월 10일까지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타협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sho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