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품은 선생이 1910년대에 전주지역에서 출판활동을 하며 썼던 도장류 7점과 돌절구, 조선 철종 때에 출간된 것으로 보이는 상례비요(喪禮備要·상가에서 해야 할 예를 요약한 책) 철첩본 등이다.
도장류 등은 전주지역의 출판 역사와 관련해 근대 문화유산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기증품은 내달 7일부터 열리는 특별전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유품을 기증한 탁진환 전북대 명예교수는 "부친의 소중한 유물을 더욱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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