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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베트남·태국, 60억 수출길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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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기자] 충북도는 21일 도내 8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충북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87만달러(6건·8억원 정도) 규모의 수출계약과 103건, 5천693달러(6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방콕에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충북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들은 베트남 호치민 수출상담회를 통해 49건, 1천605천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진행된 태국 방콕 수출상담회에서는 54건, 4천88천달러의 수출상담과 4건, 62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 참여한 ㈜그린광학은 지난 2012년 태국 무역사절단에서 상담했던 바이어와 협상을 실시해 구매 오더를 확보했다. 김치류를 생산하는 ㈜이킴은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태국 시장을 공략해 5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충북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에는 ㈜이킴, 청텍, ㈜월드리빙, ㈜한송, ㈜에이치맥스, ㈜그린광학, 벨라코리아, 솔빛나라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출유망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공략을 통해 우량바이어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수출 오더를 획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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