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LG유플러스
30일 LG유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애플의 국내 출시 발표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두 제품을 출시할 전 세계의 롱텀에볼루션(LTE) 이통사 200여개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출시 7년, 국내 도입 5년만에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LG유플러스가 아이폰을 출시하지 못했던 이유는 지원되는 통신 방식 때문이었다. 초기 아이폰은 GSM·WCDMA를, 최근에는 WCDMA·LTE를 지원했기 때문에 LG유플러스에서 출시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아이폰6 등 신제품은 LTE로 데이터와 통화를 모두 이용하는 VoLTE를 지원해, LG유플러스에서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
LG유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망연동 테스트 등 애플 아이폰6 출시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아이폰6와 출시와 관련해 소외돼 있었지만 이제서야 동등한 입장에 서게 된거 같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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