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유리-서우, 하이힐신고 승부욕 과시 “키가 제일 작아”

[헤럴드경제]‘런닝맨’ 배우 이유리와 서우가 하이힐 운동화를 고수하며 승부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악녀특집 괜찮아 재벌이야 특집’으로 이유리, 서우, 최여진, 유인영, 김민서 다섯 명의 여배우가 출연해 재벌남을 찾는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미션장소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런닝맨 멤버들은 각기 손을 잡고 공터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통굽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서우를 향해 “‘런닝맨’ 나오는데 무슨 이런 운동화를 신고 오냐. 그러다 발목 나간다”고 타박했고, 서우는 “키가 제일 작아서 그렇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 또한 굽높은 통굽운동화를 신고도 비포장 진흙길을 뛰어다녔다.

유재석은 이유리에게 “그건 뛰겠다는 신발이 아니잖아”라고 소리쳤지만, 하이힐운동화로 끝까지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두 사람은 황토 진흙 안에 들어가게 되자 결국 굽을 포기해야 했다.

깔창과의 이별이 두려웠던 이유리와 서우는 안절부절 하며 주저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장화로 갈아 신었다.

이유리는 장화를 신은 뒤 작은 키를 만회하기 위해 까치발을 서며 걸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유리와 서우의 하이힐 운동화 고집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리 서우, 키가 많이 작구나”, “이유리 서우, 악녀가 아니라 귀요미였어”, “런닝맨 이유리 서우, 둘다 진짜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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