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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담 뺑덕' 이솜, 하반기 '핫★'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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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영화 '마담 뺑덕'에 나오는 이솜이 영화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영화 스틸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신예 이솜이 영화 '마담 뺑덕'에서 순수미와 섹시미를 발산하면서 하반기 '핫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이솜은 영화 '마담 뺑덕'에서 덕이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소도시의 작은 놀이공원 매표소 직원으로 살아가는 스무 살 처녀 덕이는 화장기 없는 앳된 얼굴을 한 모습으로, '러블리 솜'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던 이솜의 매력을 여지없이 느끼게 한다.

하지만 학규(정우성 분)에게 버림받고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사랑과 욕망, 집착에 눈 뜬 덕이는, 시력을 잃어가는 학규의 앞에 세정이라는 새로운 인물로 나타나 그를 파멸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복수를 꿈꾸는 여인으로서 매력을 발산한다.

냉소적인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팜므 파탈'의 모습을 보이면서 덕이의 극단적인 감정 변화에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복수와 집착으로 물들어 자신도 함께 몰락해가는 덕이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이솜의 말을 입증하듯, 순수하게 첫사랑을 믿는 스무 살 처녀에서 욕망보다 더 지독한 집착을 보이는 악녀로 변해가는 감정을 표현하면서 '마담 뺑덕'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고전 심청전을 재해석한 '마담 뺑덕'은 다음 달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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