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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우크라, 연내에 미국 주요동맹국 지위 획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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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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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올해 안에 미국으로부터 '비 나토 주요동맹국' 지위를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비나토 주요동맹국 지위는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아닌 미국의 주요 전략 동맹국들에게 부여되는 지위로 한국, 호주, 이스라엘, 일본 등 15개 국가가 부여받았습니다.

페트렌코 우크라이나 법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현재 처한 환경을 고려할 때 미국으로부터 비나토 주요동맹국 지위를 아주 이른 시일 내에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안에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페트렌코 장관은 주요동맹국 지위를 얻으면 미국과 군사기술 협력을 확대할 수 있고 필요한 무기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비나토 주요동맹국 지위는 나토의 정식 회원국이 되기 위한 중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5일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페트렌코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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