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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뉴욕서 ‘콜 포 아티스트’ 당선 한인작가 8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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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014 콜 포 아티스트(Call for Artists)를 수상한 8인의 한인작가 전시회가 뉴욕에서 가을의 첫 문을 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1일 ‘인 리트로스펙트(In Retrospect: Looking Back, Inside)’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리아, 김공산, 박다원, 서은경, 천제시, 조은주, 김보, 이은경 등 주로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한인 아티스트 8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엔 사진, 페인팅, 설치 등 다양한 미디움을 바탕으로 한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소개된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가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모티브, 사회적인 이슈를 주제로 작업하는 그룹(주리아, 김공산, 박다원, 서은경)과 매우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과 심상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그룹(천제시, 조은주, 김보, 이은경)으로 구분되어 마치 한 전시 속에 두 개의 전시가 공존하는 듯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의 조희성 큐레이터는 “두 그룹은 작품의 주제와 소재는 서로 다르지만 과거 또는 시간을 회고하는 방식이라든지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방법, 작품에 임하는 작가들의 자세와 태도, 작품을 서술하는 방식 등에서 매우 유사한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이켜 생각하다’라는 의미의 전시제목도 이 같은 전시 기획 의도를 반영된 것이다.

전시 프리뷰 및 개막식 행사는 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참여 작가 및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맨해튼 파크애버뉴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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