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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정석 신민아 앞에서 “팬티 좀 갈아입을게요”…“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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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신민아

이투데이

사진='나의 사랑 나의 신부' 예고편 캡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주연 신민아가 조정석의 팬티 노출신 촬영 비화에 대해 언급해 네티즌에게 화제다.

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선 임찬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고규필이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티저 예고편에 담긴 조정석의 바지 벗는 장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민아는 “제 아이디어라기보다는 원래는 신혼생활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신혼엔 눈만 마주치면 바지를 벗는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면서 “같은 장면을 계속 하면 어떨까 했는데 조정석이 과감하게 해줬다. 남자 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이 “팬티를 몇 번이나 갈아입었다. 다양한 팬티를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라고 맞장구를 치자 신민아는 “조정석이 한 컷 찍을 때마다 ‘팬티 좀 갈아입을게요’라고 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석 신민아가 출연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결혼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정석 신민아 소식에 네티즌은 “조정석 신민아, 실제로도 잘 어울릴듯”, “조정석 신민아, 선남선녀네”, “조정석 신민아, 연기호흡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투데이/온라인뉴스팀 기자(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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