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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시에라리온,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숨기면 '2년 금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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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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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서아프리카지역 시에라리온에서 22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은폐했을 경우 최대 2년의 금고형에 처해지는 법안이 가결됐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이미 400명 가까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

이에 대해 시에라리온 법무부장관은 이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숨겼을 경우 최대 2년의 금고형에 처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1427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는 77명으로 특히 라이베리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2615명이다.

한준호 han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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