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일본 히로시마 산사태, 주택가 덮쳐…한국인 1명 사망 1명 중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명 사망 1명 중상'

일본 히로시마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주택가를 덮쳐 한국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20일)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숨진 한국인 안모 씨는 산에서 가까운 목조 주택에 살고 있었으며 1층에 머물다 밀려온 토석류에 변을 당했다.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안씨의 부인 정모 씨는 토사 등에 파묻혔다가 일본 당국에 의해 구조된 후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히로시마시 아사미나미 지역에는 시간당 1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산사태로 지난 21일 오후 1시께를 기준으로 총 3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색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인 1명 사망 1명 중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 1명 사망 1명 중상, 인명 피해 너무 안타깝다" "한국인 1명 사망 1명 중상, 산사태가 크게 났구나" "한국인 1명 사망 1명 중상, 더 이상 피해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