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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네타냐후 총리 “하마스 터널 제거될 때까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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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FP=뉴스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은 휴전 여부와 상관 없이 하마스 터널 제거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내 공습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까지 수십개의 터널을 제거했다"며 "휴전 여부와 관계없이 터널 제거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군이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을 끝내기 전까지는 어떠한 휴전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8일 가자지구 공습을 본격화한 후 17일에는 터널 제거를 명분으로 내세워 지상군을 투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터널 제거 작업은 가자지구를 비무장화 달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8일에도 "터널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이번 작전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며 "하마스 터널의 목적은 오로지 우리 시민들을 죽이는 것"라며 터널 제거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뉴스1)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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