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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청원, 24일 당무복귀…최고위 참석·재보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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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서청원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를 기다리며 목을 축이고 있다. 2014.7.14/뉴스1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오는 24일부터 당무에 복귀한다.

서 최고위원 측은 23일 "24일 최고위원회부터 참석하기로 했다"며 "최고위 참석 직후 7·30 재보궐 선거 지원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7·14 전당대회 이후 지난 15일부터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목 이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서 최고위원은 강원도 모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다 23일 서울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당 일각에서는 서 최고위원이 당 대표 선거에서 패한 충격에 최고위원직 사퇴 여부를 고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빚어진 후보 간 갈등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서 최고위원 측은 이 같은 최고위원직 사퇴설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서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서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일은 없다"며 "본인을 비롯해 수원 재보궐선거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 측근으로 꼽히는 한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목이 상해서 병원에 가기도 하고 조금 휴식을 갖고 생각을 하겠다고 했다"며 "곧 다시 등원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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