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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진중권, 홍가혜 경찰 출두에 "정신이 좀 이상한 분 같아"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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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진중권 홍가혜 경찰 출두 (사진=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홍가혜 경찰 출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거짓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를 맹비난했다.

20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홍가혜씨와 관련된 기사를 링크해 "중대한 재난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얼굴 비추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좀 이상한 분으로 보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진중권 교수의 홍가혜에 대한 비난은 세월호 침몰 사건뿐만 아니라 과거 동일본 지진 당시 MBC 인터뷰를 진행했던 사실도 포함돼 있다. 그는 홍가혜씨가 SNS를 통해 각종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거짓 발언을 한 사실을 꼬집었다.

앞서 홍가혜는 18일 MBN과 10여분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가혜씨는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민간 잠수부라고 밝힌 뒤 "배 안에 생존자가 있는 걸 확인했다. 구조대원이 실종자가족에게 '희망도 없다'고 말했다"며 "아무런 지원이 되고 있지 않다. 엉망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

경찰청은 민간잠수부를 사칭하고 MBN 방송국과의 뉴스 인터뷰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홍가혜 씨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

이에 홍가혜씨는 지난 20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구금됐다.

'진중권 홍가혜 경찰 출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가혜 경찰 출두, 진중권 말 다 옳다" "홍가혜 경찰 출두, 진중권 오죽했으면 저렇게 말 했겠나" "홍가혜 경찰 출두, 진중권 쓴소리에 대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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