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브라질 유명 여가수 '네그라 리' 오빠 총격으로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브라질의 유명 여가수인 네그라 리(Negra Li)의 오빠가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사망한 지우송 프란시스쿠 카르발류(41세)는 상 파울루 북부의 엘리지우 테이셰이라 레이치 대로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상 파울루 공공안전청에 따르면 카르발류는 죽기 직전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목격자가 그에게 다가갔을 땐 이미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를 발견한 목격자는 곧바로 경찰을 불렀으며 경찰 증언에서 당시 총성은 듣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발류의 시신은 경찰이 현장감식을 끝낸 뒤에야 영안실로 옮겨졌다.

사망한 카르발류의 여동생인 가수 네그라 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할 말이 별로 없네요"라고 짧게 괴로움을 표현했다.

현재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마리아 마달레나 역을 맡고 있는 네그라 리는 당분간 쇼에서 하차할 예정이며 마델레나 역은 올리비아 브랑쿠가 대신하게 된다.

/Estadao.com.br.정리=손동완 인턴기자

손동완 인턴기자 dwson88@naver.com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