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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주다산교회 입당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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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앵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예장합동총회 소속 주다산교회가 지난 주말(4월 19일) 세번째 지은 예배당의 입당 예배를 드리고 지역사회 선교와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주다산교회 담임 권순웅 목사는 "갱신"과 "존경"이라는 이른바 '2R운동'으로

한국교회를 섬겨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석표 기잡니다.

[ 기자 ]

개혁주의 신학과 한국적 성령운동을 접목한 스파크 셀 운동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가 스파크 미니스트리센터, 즉 SMC를 건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주다산교회가 세번째 지은 새 성전은 동탄 신도시 안에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 많은 부흥과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입당예배에서 예장합동총회 안명환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주다산 교회가 교회 이름처럼 성경적 복음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많이 낳는 생명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선교를 위해 크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안명환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수원 명성교회 담임)

“이 성정은 하나님이 준비한 성전으로 알고 끝까지 말씀을 붙들고 나갈 때에 나는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아름다운 도구가 됩니다. 좋은 품꾼이 될 줄로 믿습니다"

입당예배와 함께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모두 98명이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등의 직분을 받고 교회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주다산교회 담임 권순웅 목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7년 비전 기도를 시작해 순간순간이 기적으로 이어져 왔다”면서 “생각하고 기도한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회 갱신과 존경이라는 뜻을 지닌 영어단어인, 리포메이션과 리스펙트의 앞글자를 따서 이른바 2R운동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와 열방을 섬겨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권순웅 목사 (주다산교회 담임)

“개혁을 빙자해서 너무 상대방을 멸시하거나 비인격적인 품격을 잃어버린 태도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리스펙트, 리포메이션(Reformation)과 리스펙스(Respect)의 이 운동이 일어나야된다. 전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주다산교회는 특히 90년대 말부터 대안 목회 프로그램으로 제시됐던 기존의 셀 프로그램의 단점을 극복해 스파크 셀이라는 자체 셀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에 성령운동을 접목한 스파크 셀은 친밀한 교제를 통한 영적 성숙을 도모하는 양육 프로그램으로서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동시에 추구하게 되면서 현재 교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01년 천막교회로 시작한 주다산교회는 현재 세 번째 건축을 완공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건축한 예배당은 지상 4층 건물로, 본당과 기도실, 지역주민을 위한 카페와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지역사회 봉사와 선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용현] [편집 : 이윤지]
spk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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