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News1 박철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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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군대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비' 건립을 두고 한일 정부가 외교갈등 양상을 보여 과연 평화비가 제때 세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오는 14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를 맞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 도로에 위안부 소녀를 형상화한 평화비를 건립할 예정이다,
수요집회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세워지는 이번 평화비는 약 120㎝의 크기로 일본군 성노예로 희생당한 피해자들의 당시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그는 "평화비의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로인해) 한일 외교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협은 이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정작 한일외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일본 정부 자신이다“면서 ”일본 정부가 할 일은 평화비 건립 중단 요구가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평화비를 보고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면, 그것이야말로 스스로의 잘못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는 1000회에 이른 수요시위를 중단할 수 있도록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행정적인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이에 대해 외교 담당부서로서 담당 업무에 충실할 뿐 평화비 건립에 대한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평화비 건립허가 여부를결정할 종로구청도 평화비 건립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피하고 있는 상태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일본 대사관 앞 평화비 건립에 대해 아직 법률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면서 "아직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1000회 수요집회 때 까지는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현재 평화비 건립에 대해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14일 1000회 수요집회에서의 평화비 건립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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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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