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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정훈, 거친 남자 변신..'들개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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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스크린에서 ‘들개’와 같은 거친 매력을 드러낸다.

영화제작사 골든타이드픽처스는 “김정훈 명계남 주연의 스릴러 영화 ‘들개들’ 개봉을 오는 23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온 삼류 기자 소유준(김정훈 분)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 분)의 팽팽한 기 싸움을 그린 영화다. 소유준은 우연히 찾아가게 된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에서 수상한 주민을 만나게 되고 불편한 진실과 마주한다.

김정훈이 정의로운 기자를 꿈꾸다가 불륜과 도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기자 소유준을 연기했다.

김정훈은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궁’ ‘로맨스가 필요해’ ‘마녀유희’ ‘바보 엄마’ 등에 출연했다. 그동안 주로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역할과 이미지로 사랑받았다면 이번 영화에선 확실히 다른 옷을 입는다. 규칙도 상식도 안 통하는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 도박빚에 허덕이고 이를 갚기 위해 취재원에게 금품을 강요하는가 하면, 사랑하는 여자를 강제로 겁탈하고 그녀의 남편까지 죽이려 하는 등의 모습이 팬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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