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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스파크, 세계 최초의 저탄소 세탁세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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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News

애경의 세탁세제 ‘스파크’가 저탄소상품 인증서를 11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수여받았다.

스파크는 저탄소상품 최종심의를 통과해 세탁세제로는 세계 최초로 저탄소상품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의 저탄소상품 인증제도는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탄소성적표지 2단계 인증제도다.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해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이 3년 이내에 최소 탄소감축율인 4.2%를 충족할 경우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게된다.

스파크는 탄소배출량 인증 후 1년여 만에 탄소배출량을 최소 탄소감축율 기준보다 높은 6.8% 낮췄다.

애경은 빨래시 필요한 에너지의 86%가 따뜻한 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해 찬물에서도 똑같은 세척력을 발휘하는 세제를 개발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은 2009년 2월부터 시작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에서 총 35개의 제품을 인증 받아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저탄소경영을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탄소 저감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친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수여식에서는 스파크를 포함해 CJ제일제당의 햇반, 플무원의 유기농두부 등 총 9개 제품이 저탄소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longss@fnnews.com 성초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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