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이 50세 나이에 엄마가 됐다.
나오미 캠벨은 1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아름답고 작은 축복받은 존재가 나를 엄마로 선택했다"는 글과 함께 딸 아이의 발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 소중한 영혼을 내 인생에 갖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남은 인생을 이 천사와 함께 살게 된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사랑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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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은 나오미 캠벨이 엄마가 된 소식을 전하며 "싱글로 알려진 캠벨이 어떤 방식으로 엄마가 됐는지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캠벨이 4년 전 인터뷰에서 '과학의 도움을 받으면 내가 원할 때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 것을 고려할 때 그가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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