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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 벤탄쿠르 재계약 필사적..."리더십에 깊은 인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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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잡고 싶어한다.

영국 'TBR 풋볼'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럽 다른 클럽들의 강력한 관심 속에서 벤탄쿠르와 재계약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벤탄쿠르는 여름이 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과 벤탄쿠르는 서로 만족하고 있으며 회담 중에 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리더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2022-23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벤탄쿠르는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과 탈압박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합류 이후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으나 지난 시즌 중반 복귀 이후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아 이번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여러 주축 선수들을 붙잡으려 한다. 벤탄쿠르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재계약 협상도 화두에 올랐다. 매체는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로메로에게도 새 계약을 제안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상황이 한 두가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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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는 지난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뱉었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6월 우루과이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달라는 진행자의 말에 "아니면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이라도. 그들(아시아인)은 거의 다 똑같이 생겼잖아"라고 대답했다. 동양인의 비슷한 생김새를 지적하는 명백한 인종차별적 발언이었다.

벤탄쿠르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남겼고 손흥민도 용서했다. 토트넘 구단 측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등을 강조하겠다며 입장문도 냈다. 그럼에도 FA의 기소는 이루어졌다. 3개월 뒤 FA는 벤탄쿠르를 기소했고, 두 달 뒤 징계를 확정지었다. 7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졌고 토트넘도 징계가 너무 무겁다며 곧바로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정지를 모두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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