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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크게 칭찬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개막전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4-1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됐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스트라이크 존에 패스트볼에 던질 때, 그가 갖고 있는 자신감이 더 확신에 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야마모토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건강하다면, 이번 시즌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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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이저리그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야마모토가 기록한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6.8마일로, 지난해 평균이었던 95.5마일보다 빨랐다.
야마모토는 "좋은 무게 중심으로 던졌다"며 "평소보다 더 강한 힘으로 던지려고 하지는 않았다. 내 힘이 전달되는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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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고, 월드시리즈에선 2차전에 선발 등판에 6.1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우승에 발판을 놓았다.
야마모토는 "이때 경험한 것들이 큰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며 "지난 시즌엔 확실한 느낌이 없었지만, 10월에 감각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역대 일본인 메이저리거 중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2020시즌 다르빗슈 유와 마에다 겐타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각각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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