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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0-2 완패를 당하면서 월드컵 직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실패했다. 직행은커녕 예선전 3연패로 4차 예선 진출 여부까지 불투명해졌다.
주축 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가 입길에 올랐다.
2019년부터 베이징 궈안에서 3시즌간 김민재와 손발을 맞추고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스위스)에서도 활약한 레프트백 리레이(32, 베이징 궈안)가 "결과에 실망하셨을 팬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다만 후반은 우리가 압도했다"며 자평해 성난 '팬심'을 마음으로 달래지 못했다.
C조 최하위를 이어 갔다. 중국은 2승 6패로 바레인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차에 밀려 5위를 유지했다.
중국은 예선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호주와 승점 차가 7이다. 남은 경기 전승해도 호주를 잡을 수 없다.
이제 4차 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3, 4위를 노려야 한다. 희망은 있다.
현재 C조 4위 인도네시아와 승점 차는 3점. 오는 6월 인도네시아와 3차 예선 9차전을 치르는데 이길 경우 차기 라운드 진출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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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7분 선제골을 뺏겼다. 세컨드볼을 지키지 못한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잭슨 어빈에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허락했다. 중국 골망이 출렁였다.
전반 29분 추가골을 헌납했다. 대표팀 주장인 골키퍼 왕 다레이 실책이 뼈아팠다.
두 팀은 이후 공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했다. 중국은 0-2로 90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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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프타임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후반은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쉽게도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오늘(25일) 경기를 보러온 팬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호주 쐐기골 빌미를 제공한 왕 다레이는 "승패는 운에 달려 있다. 중국은 한국, 일본과 달리 강팀이 아니"라며 FIFA의 월드컵 참가국 확대에도 진출이 요원한 중국축구 현실을 되새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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