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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윤도영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적이 확정됐다"며 "유럽 이적 시장이 열리는 올여름 브라이턴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턴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이적시장이 시작되는 7월 1일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로, 다음 시즌에는 (다른 팀으로) 임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CBS 방송의 축구 전문 기자 벤 제이콥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턴이 한국의 18세 윙어 윤도영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7억9천만원)”라고 전했다. 이는 브라이턴이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에 직접 건넨 금액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지에서도 “유망주에게는 상당한 액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이턴은 윤도영의 임대 이적 등 구체적인 기용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2006년생 윤도영은 18세 4개월 24일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구단 입단을 확정한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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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이전 최근 사례는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이었다. 다만 토트넘에서 실전을 뛰지 못하고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처럼 윤도영도 구단의 임대 계획에 따라 당장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20세 이하(U-20) 국가대표인 윤도영은 올 초부터 브라이턴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달 글로벌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브라이턴이 윤도영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전 구단이 계약 기간 윤도영의 이적을 보장하는 최소 이적료(바이아웃) 조항을 브라이턴이 충족했다"고 설명하고는 "윤도영은 다음 시즌(2025-26시즌) 브라이턴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에는 영국 일간지 미러도 윤도영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전했다. 미러는 "브라이턴과 애스턴 빌라가 윤도영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라며 "최근 몇주 동안 이적 가능성을 논의가 이뤄졌다. 윤도영의 에이전트가 애스턴 빌라의 훈련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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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은 대전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 충남기계공고 소속이던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했고, 8월에 프로 계약을 맺은 공격자원이다.
왼발 킥 능력과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윤도영은 주로 오른 측면에서 활동하는 윙어다.
윤도영은 대전 구단을 통해 "대전이라는 팀 덕분에 선수로서 많이 성장했다. 중학교 때부터 대전에서 보낸 만큼 애정이 너무나 크다"며 "대전이라는 구단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돼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과분할 만큼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 남은 기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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