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컵스와 2차전도 6-3 승
홈런 세 방으로 상대 압도
압도적 힘, 시즌 100승 청신호
사사키 로키가 타자를 잡은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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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일본에서 힘을 보여줬다. 개막 시리즈를 쓸어 담은 다저스는 정규시즌 100승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는 평가다.
다저스는 19일 밤 일본 도쿄돔에서 끝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 2차전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 4-1 승리에 이어 개막 시리즈를 스윕(싹쓸이)하며 힘찬 출발을 끊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컵스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최우수선수(MVP) 듀오인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빠진 가운데서도 완승을 거둬 다저스의 힘이 강력함을 입증했다.
경기 후 오타니는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좋은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쳐 기뻤다"며 "동료들이 일본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두 경기 모두 승리해 더 좋았다. 큰 성과를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저스의 전체적인 전력과 개막전에서 드러난 힘을 볼 때 정규시즌 100승과 월드시리즈 2연패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본토 정규시즌이 개막하면 베츠와 프리먼이 컨디션을 회복해 가세하고 넘쳐나는 선발진에다 구원투수들의 노련함까지 다저스는 물샐 틈이 없는 팀이기 때문이다.
컵스는 좌타자 위주의 다저스 라인업을 잡기 위해 좌완 선발투수를 연속으로 내세웠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좌투수에게 유독 강한 에드먼과 키케가 결정적인 한방을 해주면서다. 앞으로는 다저스를 상대하는 팀들이 좌완투수를 기용하기도 힘들어졌다.
일본 도쿄에서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다저스는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 다저스는 곧장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고 컵스는 애리조나 메사의 스프링캠프로 돌아갈 예정이다. 본격 정규시즌 개막은 3월 27일이다. 다저스는 홈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인터리그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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