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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성, 사망 당일 마지막 문자 공개됐다 "또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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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고(故) 가수 휘성의 생전 마지막 문자가 공개됐다.

18일 가수 신예지는 "휘성 오빠랑 마지막으로 나눈 카톡 대화 2025년 3월 10일 새벽2시. 이 때 까지만 해도 아무 것도 몰랐던 나. 나와 같이 먹은 피자가 오빠 인생의 마지막 식사였을 줄이야.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 믿기지도 않아"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녹음 끝나고 곧 또 보자고 해놓고 그 날이 마지막 이별이였네"라며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 정말 보고 싶은 최휘성 오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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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지는 휘성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휘성은 "와줘서 고맙고 녹음 끝나고 또 보기로 해요"라고 적었다.

한편 휘성은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2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고 1차 소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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