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월)

챔피언스리그만 나간다면 좋아…'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퇴장 수적 열세에도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 '3위 유지'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기적의 팀' 마인츠의 '별들의 잔치'를 향한 꿈은 계속된다.

마인츠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수적 열세에서도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린 마인츠는 13승 6무 7패, 승점 45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42점)가 보훔을 이겨도 마인츠가 골득실에서 앞서 3위가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트가 5골을 넣어야 순위가 바뀐다.

분데스리가는 4위까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진다. 5위 프라이부르크(42점)도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일단 가능성을 계속 살려간 마인츠다. 지난 시즌 강등권까지 갔던 마인츠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시즌 상위권 유지는 대단한 일이다.

만능 미드필더 이재성은 어김없이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홍현석은 벤치에 있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성은 슈팅보다 연계에 주력하며 공격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애썼다. 기다리던 골은 전반 34분 요나탄 부카르트가 넣었다. 프라이부르크 수비의 혼란을 틈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43분 중앙 수비수 도미닉 코어가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있었고 주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열세 속에서 후반이 시작됐고 13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머리를 막지 못하고 실점했다. 그래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고 29분 안드레아스 한스-올센이 앙토니 카시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리며 다시 균형을 깼다. 이재성이 볼의 궤적을 보다 넘어지는 것이 오히려 수비의 시선을 뺏어 한스-올센에게 닿았다.

잘 버텼지만, 34분 루카스 쿠비어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줬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후 마인츠는 몸을 던져 가며 수비했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수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