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LB닷컴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는 우완 헌터 스트래튼과 계약하면서 외야수 조슈아 팔라시오스를 지명할당했다.
메이저리그 4년 차인 팔라시오스는 2023년 워싱턴을 떠나 피츠버그에 합류했다. 91경기에서 264타석을 소화하면서 10홈런 40타점, 타율 0.239, OPS 0.692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23경기에서 2홈런 타율 0.224로 부진하면서 팀 내 입지가 줄었다. 그러나 2023시즌 보여준 것이 있었기 때문에 배지환 등과 경쟁에선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211(19타수 4안타)로 부진했다. 2루타 이상 장타는 물론이고, 도루 같은 주루 능력도 어필하지 못했다.
반면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메이저리그 생존 경쟁에서 언더독이었던 배지환은 스프링캠프에서 연이은 활약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체는 "초기 로스터는 이미 정해졌다"면서 "벤치 포지션이 두 선수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과 스윈스키 모두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훌륭한 스프링 트레이닝을 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스윈스키의 2024년 시즌은 재앙적이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2023년 26홈런과 OPS 0.793으로 파이리츠 타선을 이끌었던 스윈스키는 지난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182, 출루율 0.264, 장타율 0.324에 머물렀다. 7월 트리플A로 강등됐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피츠버그는 스윈스키와 배지환을 차례로 시험대에 올렸다. 전날 보스턴과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스윈스키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68, OPS는 1점대에서 0.998로 떨어졌다.
에플린과 대결은 쉽지 않았다.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볼 카운트 1-0에서 88.5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에플린의 노련한 투구를 이겨 내지 못했다. 1-2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떨어진 커브를 맞히는 데에 성공했으나 투수 땅볼에 머물렀다. 그래도 빠른 발을 활용해 1루에서 접전을 만들어 내면서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좌완 시오넬 페레즈를 상대했다. 볼 카운트 2-2에서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포수 헨리 데이비스와 내야수 닉 요크, 그리고 외야수 빌리 쿡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