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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설들의 자선 경기‥'로봇 춤 보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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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레전드들이 자선 경기를 가졌는데요.

과연 누가 왕년의 실력을 가장 뽐냈을까요.

◀ 리포트 ▶

해외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왕년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리버풀과 첼시의 자선 경기.

제라드는 아직 킥이 날카로워요.

여기에 감각적인 뒷꿈치 패스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뻔도 했는데 슈팅이 골문 앞에 있던 동료를 맞고 맙니다.

아니 이건 미리 비켜줘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리버풀에는 이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2m의 장신 공격수 크라우치.. 큰 키를 활용한 헤더~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게 빠지면 섭섭하죠.

바로 트레이드 마크였던 로봇 춤 세리머니~

특유의 어색한 몸놀림은 현역 시절과 똑같네요.

크라우치는 이후 오른발로 추가 골까지 터트렸고요.

2골을 몰아친 크라우치의 활약 덕분에 리버풀이 첼시를 2대0으로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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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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