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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유인영이 꿈속에서 김동완과 키스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13회에서는 지옥분(유인영 분)이 오흥수(김동완)에게 프러포즈 받는 꿈을 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옥분은 오흥수가 꽃다발을 들고 찾아와 프러포즈 하는 꿈을 꿨다. 오흥는 무릎을 꿇었고, "오흥수의 뮤즈가 되어주십시오. 집에 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는 김 원장이 아니라 미용실 원장님이었어요. 그동안 진심을 외면해서 미안했습니다. 정식으로 사과할게요"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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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분은 "이제라도 쌤이 정신을 차려서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라며 기뻐했고, 오흥수는 "지 원장님처럼 사랑스럽고 진실된 여자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김 원장같이 가면 쓴 여자를 왜 좋아했는디 맛이 가도 한참 갔었나 봅니다, 제가"라며 고백했다.
이때 지옥분은 잠에서 깼고, "꿈이었나 보네. 기왕 꿈꾸면 오랫동안 꾸지 너무 일찍 깨버렸네"라며 아쉬워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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