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고준희가 이용진에게 현재 관심 있는 사람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의 '용타로'에는 '그 남자에게 환장한(?) 고준희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용진이 처음으로 직접 기획, 제작하는 '용타로'는 타로를 통해 게스트의 숨겨진 이야기와 앞으로의 목표, 그리고 꿈가지 끌어내는 토크 콘텐츠다. 이용진은 '용타로'를 위해 수 개월 간 타로를 직접 배웠다는 후문.
이용진이 타로 상담을 시작하며 첫 번째 질문을 물었고, 고준희는 "관심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저한테 마음이 있을지?"라며 현재 짝사랑 상대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고준희는 "제가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이랑 다른 것 같다"며 "키와 체격 모두가 보통인 호남형 스타일의 이성"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 번 봤다. 뭔가 팍 왔나 보다"라 첫 눈에 상대에게 반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타로점을 시작한 이용진은 "상대방도 엄청난 호감이 있다. 은연 중에 생각나고, 그럴 것. 그 사람도 준희 씨처럼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고, 다음 만남을 어떻게 해서든지 만들려고 하는 노력이 있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어 이용진은 "그 사람은 작전을 짜고 있던 거 같다. 특별한 만남을 계획하고 있을 수 있다. 근데 엄청 절제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타로점을 봤고, 고준희는 "표현해주는 게 좋다"고 반응했다.
상대방 마음을 점친 이용진은 "너무 빠르면 안 된다. 오래 보기를 추천하는 느낌. 본인이 금방 식을 수 있다고 나온다. 진면목을 못 알아보는 상황에서 본인이 빨리 식을 수 있다"며 "천천히 다음을 기약해라. 흔히 얘기하는 '썸'을 좀 타라"고 조언을 건넸다.
고준희는 "제가 썸을 못 탄다. 모 아니면 도. 상대방이 재는 것 같으면 그냥 포기하게 된다"며 평소 연애 스타일을 밝혔고, 이어 "얼마나 더 봐야 하냐. 나이가 이제는 시간이 없다. 이성을 볼 때 이제 마음이 급하다"며 타로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고준희가 "이 분이랑 결혼 생각해도 되냐"고 질문을 바꾸며 타로 카드를 건들자, 이용진은 "제가 접을게요.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이라며 고준희의 급한 마음에 반응했다.
이용진은 "오래 봐야 한다. 딱히 좋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너무 조급하다"며 천천히 다가가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고준희는 2019년 가수 승리와 찍은 사진으로 클럽 버닝썬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이에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대응했지만, 결국 6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다가 최근 루머를 다시 부인하고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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