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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임윤아 “마지막은 항상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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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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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꿈의 무대들이 시작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이하 ‘가요대제전’) 1부에서는 풋풋한 신인 가수부터 레전드 아티스트들까지 ‘워너비’를 주제로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K-POP 아티스트들이 모여 다채롭고 특별한 퍼포먼스로 2025년 구정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10년째 ‘MBC 가요대제전’을 빛내고 있는 임윤아를 비롯해 2년 연속 MC를 맡은 샤이니 민호, 데뷔 후 최단기간 공중파 시상식 MC로 데뷔한 TWS(투어스) 도훈의 신선한 호흡이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번을 끝으로 ‘MBC 가요대제전’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된 임윤아는 “항상 마지막은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있겠다”며 “오늘만큼은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는 마음”이라며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첫 MC를 맡은 투어스 도훈은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투어스 신유와 함께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1부의 첫 페이지를 활짝 폈다.

이어 떠오르는 차세대 워너비들이 영원한 K-POP 워너비들의 대표곡으로 무대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NCT 위시는 소녀시대의 ‘키싱유’를, 투어스 도훈, 영재는 비의 ‘안녕이란 말 대신’을,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지드래곤의 ‘파워’로 각기 다른 워너비를 노래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이넥스트도어와 제로베이스원는 완전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와 블랙핑크의 ‘불장난’, 보아의 ‘No.1’까지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트로트,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도 이어졌다. 영탁과 이찬원은 흥겨운 트로트 곡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감미로운 재지 사운드로 인사를 전한 존박은 키스 오브 라이프의 벨과 ‘뷰티 앤 더 비스트’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NCT 마크는 이영지와 ‘프락치 (Fraktsiya) (Feat. 이영지)’로 강렬한 힙합 바이브를 드러낸 것도 잠시 ‘스몰 걸’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귀엽고 달달한 무드까지 남겼다.

그런가 하면 스페셜 무대 맛집답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있지 유나와 에스파 카리나, 엔믹스 설윤이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포켓 로켓t’ 퍼포먼스로 실력도 비주얼도 꽉 찬 환상적인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예능 조합 개그우먼 이은지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IVE 안유진이 2NE1의 ‘Fire’와 ‘내가 제일 잘나가’로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트리며 예능 프로그램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축제 열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

이처럼 설날만큼이나 풍성한 음악 축제로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선물한 ‘2024 가요대제전 WANNABE’는 2부에서 또 다른 알찬 무대들이 준비되어 있다.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엔하이픈,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제로베이스원, (여자)아이들, 태민 등 모두를 열광케 하는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함께 더욱 ‘핫’ 해진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펼쳐진다. 레전드 워너비들과 그들을 보며 꿈을 키운 새로운 워너비들이 함께 선사하는 무대로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의미 있는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고 있는 최고의 음악 축제 ‘가요대제전’ 2부는 3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며 케이팝맵(muniverse.kpopmap.com)과 아이돌챔프 앱을 통해서도 글로벌 스트리밍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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