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3일 오후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CGV 8관에서 열렸다. 임요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 자리에는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임요환, 홍진호, 조유영, 유정현, 남휘종, 재경, 정종연PD가 참석했다.'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로 오는 12월 7일 첫방송된다.'더 지니어스2' 출연진은 지난 시즌 우승했던 홍진호와 유정현, 이상민, 은지원, 노홍철, 임요환,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XTM 조유영 아나운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 수학강사 남휘종, 이두희 등 총 13명이다. / rumi@osen.co.kr |
[OSEN=강서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 ‘스타크래프트 황제’이자 현 ‘프로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배우 소지섭과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흑역사’를 공개한다. 그는 ‘2000년대 게임의 황제’로 라이벌 홍진호를 만년 2위에 머물게 했는데, 현재 ‘포커’ 분야에서는 홍진호에게 지고 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안긴다.
오는 29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하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요환은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 시절을 이끌며 e스포츠(Electronic Sports)의 기반을 만든 자타공인 ‘게임의 황제’다. 2000년대 최고의 실력으로 큰 인기를 누린 그는 공군의 특수 보직인 ‘e스포츠’ 병으로 입대해 공군 게임단으로 활동했다.
임요환은 특수 보직 게스트로 구성된 이번 특집에서 ‘e스포츠’ 병으로 전례 없는 군 생활을 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그는 공군에 입대한 뒤 게임단이 창설된 후 1년에 대회만 약 40회를 출전했다고 밝힌다. 또 군대 내에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사인회를 한 사연을 공개한다. 임요환은 사인회에 2,000명이 넘는 군인들이 몰려 화들짝 놀란 얘기를 꺼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그는 군대에서 부대원들을 먹여 살린(?) 이야기도 꺼낸다. 외부 경기를 끝내고 난 뒤 팬들이 준 간식거리를 군대에 가지고 갈 수 있었던 것. 또 군 시절 다양한 행사를 다니며 부인 김가연과 처음으로 만났고, 그 당시 첫 썸을 탄 사연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임요환은 최고의 선수 시절을 보낸 뒤 지도자로도 활동했는데, 현재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성기 시절 라이벌이었던 프로 게이머 홍진호를 만년 2위로 만드는 ‘저승사자’로 활약했는데, 현재 포커 무대에서는 홍진호에게 지고 있다고 밝혀 큰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한편, 임요환은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함께 출연했던 강주은으로 인해 최민수에게 ‘전우애’를 느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연상연하 부부인 유세윤과 공감대 토크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사진] MBC 제공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