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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일)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음주운전 자숙' 배우 진예솔, 결혼 발표…"미숙한 시절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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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예솔. /사진=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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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돼 자숙 중인 배우 진예솔(40)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다시 한번 사과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진예솔은 15일 SNS(소셜미디어)에 결혼식 사진을 공유하며 "지난 1월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많은 일을 겪으며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부족한 저를 끝없이 믿어준 가족과 친구들, 평생 함께할 짝꿍 등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제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다"며 "그 모든 순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1985년생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진예솔은 2023년 6월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구간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아 하남 방향으로 주행하다 두 차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그는 인근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진예솔과 그의 소속사는 사과의 뜻을 밝힌 뒤 자숙에 들어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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