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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오겜2' 감독, AV 패러디물에 불쾌함 드러내…"박성훈, 왜 그런 실수를" 갸우뚱[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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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넷플릭스,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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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이 박성훈의 '오징어 게임' AV 콘셉트 표지 업로드와 관련해서 황당해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황동혁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지난 제작발표회 당시보다는 환한 얼굴을 보이며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이날 황 감독은 작품의 AV 콘셉트 표지와 관련해 "시즌 1 때도 중국인가 어디선가에서 나왔다.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 불쾌하다. 작품 자체에 대한 의미를 망가뜨리는 거니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 시즌2 AV 콘셉트 표지를 SNS에 게재했던 박성훈에 대해 "얘기를 못 해봤다. 아마 재밌지 않냐 하고 보낸 것 같은데. 어떻게 올리게 됐는지 들어보지는 못했다. 알고 싶다.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하며 갸우뚱했다.

지난달 30일 박성훈은 본인의 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용 비디오)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당시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이 DM으로 받은 게시물을 실수로 잘못 눌러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갔다”라면서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다, (게시물 업로드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연이어 BH는 2차 해명했다. "박성훈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AV 표지를 받았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해야 했는데,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본인이 출연한 작품 관련 이상한 게시물이 떠도니 담당자에게 알리려고 한 것"이라며 "본인이 제일 놀라고 속상해했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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