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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레알 마드리드 비상 걸리나...'급발진 넥슬라이스' 시전한 비니시우스 2경기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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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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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상대팀 골키퍼에게 '넥슬라이스'를 실행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경기 출전 징계 철퇴를 맞았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8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에게 리그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4일 발렌시아와 2024-2025 라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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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넘어지는 비니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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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0분경 레알 마드리드가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는 돌파 도중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속행했고, 이를 지켜본 발렌시아 골키퍼 스톨레 디미트리예프스키는 다이빙을 하지 말라고 빨리 일어나라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그러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한 비니시우스는 디미트리예프스키의 목덜미를 손으로 강하게 밀쳐 쓰러뜨렸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해당 장면을 지켜본 주심은 비니시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고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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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가 목을 가격하자 그라운드 위에 쓰러진 발렌시아 골키퍼 디미트리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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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루카 모드리치와 주드 벨링엄의 연속골로 다행히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주전 공격수 중 한 명인 비니시우스가 리그 경기에 뛸 수 없는 돌발 변수를 맞게 됐다.

다만 해당 징계는 리그에만 적용돼 오는 10일 사우디아라비에서 예정된 마요르카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4강전을 소화할 수 있다.

사진=로이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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